김해시·경남교육청, 신문초 통학버스 1년 연장 결정
도시개발 미완료 여건 반영해 2026학년도까지 통학 지원 학부모 안전 우려 반영, 시·교육청 협력으로 해법 마련 홍태용 시장·박종훈 교육감 공감대 속 최종 합의 도출
도시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교한 학교의 통학 안전 문제를 두고 김해시와 경남도교육청이 해법을 내놨다. 신문초등학교 통학버스 운행을 1년 더 연장해 아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는 결단이다.
김해시와 경상남도교육청은 신문초등학교 통학버스 운행을 2027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16일 오후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이번 결정은 신문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신문초등학교가 개교한 특수한 여건을 고려한 조치다. 두 기관은 도시개발사업 준공 시점인 2026년 12월 이후, 2026학년도 2학기가 종료되는 2027년 2월까지 통학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신문초등학교는 지난해 9월 개교 당시,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육교 설치가 완료되는 2026년 2월까지 통학버스를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도시개발사업이 계획보다 늦어지면서 통학로 안전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김해시와 경남도교육청은 통학버스 운행 연장 여부를 두고 수차례 실무협의를 진행했으며, 통학 안전을 둘러싼 현장의 목소리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운행 연장을 최종 결정했다.
그동안 홍태용 시장은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아이들의 안전은 그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고 강조해 왔으며, 박종훈 교육감 역시 이 같은 인식에 공감하며 협력 의지를 보였다.
홍 시장은 “도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