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 CES 2026서 ‘AI 시티 인천’ 글로벌 홍보
혁신기업 50개 참가, CES 혁신상 17개 수상 미국 FCEDA와 협력 논의…인천 스타트업 미국 진출 지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에서 ‘인천-IFEZ 홍보관’을 운영하며 인천의 미래 도시 비전과 혁신기업을 글로벌 무대에 소개했다고 16일 밝혔다.
홍보관은 ‘목적지 인천 — 스마트 시티에서 AI 시티로(Destination Incheon — From Smart City to AI City)’를 주제로 마련됐으며, 인천 기업 기술을 기반으로 구현되는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 모델을 선보였다. 행사 기간 동안 약 1만5천여 명이 홍보관을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인천경제청은 CES 기간 중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카운티개발청(FCEDA)과 협력 미팅을 진행하고, 인천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 지원과 협력 모델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단계별 연계 프로그램을 구체화해 인천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CES에는 총 50개 인천 기업이 참가했다. 인천-IFEZ관 10개사와 유레카파크 코트라 통합관 10개사, 글로벌파빌리온 6개사, 참관단 15개사, 혁신상 쇼케이스 9개사 등이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해외 바이어와 총 1,419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 금액은 약 5억6천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400여 건 증가했다. 또한 9개 기업이 총 20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 기회를 확보했다.
대표적으로 스마트 제조·산업 자동화 솔루션 기업 리드포인트시스템은 미국 Webtronic Labs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화재 감지·안전 솔루션 기업 이엠시티는 텍사스 지역 부동산 개발사 Texas Legacy Realty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재생의료·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메디셀헬스케어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시와 공공 의료 분야 기술 협력 및 현지 실증 방안을 논의했다.
CES 혁신상에서도 인천 기업들의 성과가 이어졌다. 총 14개 기업이 17개의 혁신상을 수상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특히 레이다 기반 센서퓨전 AI 기술 기업 딥퓨전에이아이는 최고 혁신상을 수상해 자율주행과 로봇 인지 기술 분야에서 주목을 받았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CES 참가를 통해 인천-IFEZ의 AI 시티 비전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이며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며 “앞으로도 인천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해 인천을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