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포스텍 교수진 대상 ‘찾아가는 유치설명회’ 개최

POEX, 2027년 개관 앞두고 지역 내 기관과의 소통을 통한 학술대회 유치 본격화 이차전지·AI 등 지역 특화 산업 연계 국제행사 유치 주력, 지속 가능한 MICE 생태계 구축

2026-01-15     남순이 기자
지난

2027년 개관을 앞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가 지역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손잡고 글로벌 학술대회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재)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송남운)는 지난 14일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에서 ‘POEX 찾아가는 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포스텍 교수진을 대상으로 센터의 시설을 소개하고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POEX가 최근 포스텍과 구축한 학술·연구 중심 MICE 협력 체계의 실질적인 후속 조치다. 개관 전부터 국내외 주요 학술행사를 선제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초기 운영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겠다는 전략이 담겨 있다.

설명회에서는 ▲POEX의 주요 시설 및 공간 구성 ▲국제회의 및 학술대회 개최 시 제공되는 맞춤형 지원 제도 ▲행사 유치 및 운영 관련 질의응답 등이 상세히 안내됐다. 특히 실제 학회를 주관하는 교수진의 관점에서 장소 선정과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교수는 “학회 운영 시 장소 확보와 운영 제반 사항에 대한 부담이 큰데, POEX의 전담 지원 체계가 마련되면 학술회의 유치의 진입장벽이 크게 낮아질 것”이라며 “향후 개최지로 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POEX는 개관 후 대형 컨벤션홀과 모듈형 전시장, 최첨단 음향·영상 시스템을 갖춘 동해안 거점 MICE 시설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공간 대관을 넘어 이차전지, 첨단소재, AI 등 포항의 핵심 전략 산업과 연계된 학술행사를 유치해, 지역 산업과 마이스가 결합된 지속 가능한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송남운 POEX 대표이사는 “지역의 핵심 연구 인력을 직접 찾아가 소통하는 방식이 유치 초기 단계에서 매우 효과적”이라며 “포스텍을 시작으로 지역 내 주요 연구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POEX는 향후 국제회의와 산업 전시회를 아우르는 복합 마이스 시설로서 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