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2,616억 투입… “경영난 해소에 총력”
고환율·고물가 대응 이차보전 확대…전년보다 지원 규모 대폭 늘려 제조·건설·운수 등 11개 업종 대상…매출액별 최대 7억 원 융자
경주시가 고환율과 고물가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2,616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지난 14일 경주시 운전자금 1,066억 원, 경상북도 운전자금 350억 원, 중소기업 동행 운전자금 200억 원, 한수원 운전자금 1,000억 원 등 총 2,616억 원의 융자 규모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도 운전자금 증액으로 지원 폭 확대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경주시 운전자금이 266억 원, 경상북도 운전자금이 24억 원 각각 증액되어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주시는 지난해에도 총 582개 기업에 융자금을 추천하며 지역 기업들의 경영 안정을 도운 바 있다.
지원 대상은 경주시에 본사나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무역업 등 11개 업종의 중소기업이다. 융자 한도는 매출액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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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업체: 최대 3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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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대 업체: 최대 5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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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친화인증기업: 최대 6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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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기업: 최대 7억 원
매월 1일부터 온라인 접수... 동행 운전자금은 방문 신청
신청 방식은 자금 종류에 따라 다르다. 경상북도 및 경주시 운전자금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경상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통합 시스템(GFUND)’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업은행 동행 운전자금은 신용보증기금이나 기술보증기금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기업은행과 상담을 거쳐 경주시 기업투자지원과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운전자금 지원은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지역 경제의 숨통을 틔우고 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신속하고 공정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