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뷰, 양자 플래그십 과제 참여…초저온 RF 연결 솔루션 개발

성균관대 주관 산학협력 통해 양자컴퓨터 핵심 부품 국산화 추진

2026-01-15     김종선 기자

센서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양자 플래그십 과제에 참여해 ‘대규모 초전도 양자컴퓨터 구현을 위한 극저온 다채널 고밀도 RF 연결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균관대학교가 주관하며, 양자컴퓨터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과제는 대규모 초전도 기반 양자컴퓨터 구현에 필요한 극저온 환경용 고밀도 RF 연결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구는 성균관대학교 신상희 교수(양자정보공학과)를 중심으로 숭실대학교 홍순기 교수(전자정보공학부), 경북대학교 조명래 교수(물리학과) 연구팀이 참여하는 산학 협력 구조로 진행된다.

센서뷰는 과제에서 양자컴퓨터용 초저온·비자성 커넥터 개발을 맡는다. 양자컴퓨터는 영하 273도에 근접한 극저온 환경에서 작동하며, 미세한 자기장 변화에도 데이터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극저온 내구성과 비자성 특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연결 솔루션이 필수적이다. 회사는 신호 손실과 자기적 간섭을 최소화하는 RF 연결 구조를 구현해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센서뷰는 자체 저온 유전체 복합 레시피를 개발해 제품 내구성과 전송 효율을 높이고, 기존 해외 제품 대비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양자컴퓨터용 케이블과 커넥터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국가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양자컴퓨팅 시장 진출도 모색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플래그십 과제 참여는 고주파 전송 기술이 양자컴퓨팅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은 사례”라며 “핵심 부품 기술을 고도화해 글로벌 양자 생태계 진입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