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도심 떼까마귀 분변 정비로 시민 위생관리 강화

보행로·도로·공공시설 중심 청소와 세척 작업 강화 환경미화 인력 투입하고 고압 물청소로 위생 확보 부원동 일원 민원 잇따르자 현장 중심 정비 추진

2026-01-15     김국진 기자
떼까마귀

도심 보행로와 도로 위 위생 불편을 초래하던 겨울철새 분변 문제에 대해 현장 중심 대응이 시작됐다. 김해시는 최근 부원동 일원에서 발생하고 있는 떼까마귀 분변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환경 정비와 청소 활동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떼까마귀는 평야 지대에서 무리를 이루어 생활하다가 겨울철인 11월부터 3월까지 도심 인근 숲이나 가로수에서 집단으로 월동하는 특성을 지닌다. 이 과정에서 가로수와 전신주 등에 서식하며 분변이 보행로와 도로, 주차 차량 위로 떨어져 위생 저해와 보행 안전 문제를 우려하는 민원이 잇따라 제기돼 왔다.

이에 김해시는 시민 이용이 잦은 보행로와 공공시설 주변을 중심으로 환경미화 인력을 집중 투입해 분변 제거와 세척 작업을 신속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위생 상태가 심각한 구간에 대해서는 고압 물청소 용역을 병행해 보다 철저한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이용규 자원순환과장은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시민 위생과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 현장의 불편 요소를 세심하게 살피며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