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과 오연서, 하룻밤 사건 후 인생의 전환점…채널A '아기가 생겼어요' 하이라이트 공개
채널A 새 토·일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가 17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5분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최진혁과 오연서가 맡은 두 인물, 즉 두준과 희원이 하룻밤 일탈로 인해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게 된 과정을 담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 중 희원은 결혼 대신 맥주와 커리어를 선택한 인물이고, 두준 역시 바쁜 일상 속 결혼을 비효율로 여기는 워커홀릭으로 설정됐다. 두 사람은 우연한 만남과 단 하룻밤의 실수로 인해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맞이하면서, 서로에게 점점 더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두준이 희원에게 "이런 마음, 내가 그쪽 좋아하는 겁니까?"라고 고백하는 장면과, "결심했습니다. 그쪽이랑 결혼하기로"라는 대사처럼, 책임감에서 비롯된 만남이 조금씩 사랑으로 발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하지만 이들의 관계에는 또 다른 시련이 찾아온다. 희원이 오래도록 꿈꿔 온 독일 유학 지원 프로그램의 최종 합격자가 되면서, 각자 결혼을 미뤄왔던 사연과 트라우마가 드러난다. 두준은 과거에 대한 죄책감을, 희원은 부모의 불행한 결혼을 목격하며 비혼을 선택한 인물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두 사람은 매 순간 선택을 고민하며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갈 예정이다.
또한 두준과 희원뿐만 아니라, 주변 인물들의 관계성도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희원의 소울메이트이자 남사친인 민욱은 여사친 희원이 두준과 가까워지자 자신의 감정을 깨닫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낸다. 희원의 절친 미란 또한 반전 매력을 가진 술 메이트로, 민욱에게 선을 넘는 플러팅을 이어나가지만, 그가 희원을 향한 마음을 품은 사실에 질투와 체념을 동시에 나타낸다. 네 사람의 꼬인 관계와 감정선이 '아기가 생겼어요'만의 특별한 로맨스와 서사를 예고하는 대목이다.
해당 드라마는 동명 인기 웹소설 및 웹툰을 원작으로 삼았으며, 결혼을 거부해온 두 남녀가 단 하룻밤의 실수 이후 겪게 되는 예기치 못한 변화를 바탕으로 '역주행'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일 예정이다. 각 주인공들의 과거와 선택, 그리고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가 복합적으로 얽히면서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