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본 하코다테와 자매결연 15주년…청년·교육 협력 논의
대학 방문·청년 간담회 진행…미래기술·정책 교류 확대 모색
고양특례시가 일본 하코다테시와 자매도시 체결 15주년을 맞아 교육과 청년 정책을 중심으로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고양시 방문단은 13일(현지시간) 하코다테시청에서 오오이즈미 준 하코다테시장과 공식 면담을 갖고 양 도시 간 교류 성과와 협력 방향을 점검했다.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해 하코다테를 방문한 고양시 대표단은 하코다테시청 직원들의 환영 속에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진 면담에서 양측은 기념패를 교환하고 지난 15년간 이어온 교류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면담 이후에는 하코다테 시장 주재 오찬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하코다테시의회 의장과 상공회의소장, 관광컨벤션협회장 등이 참석해 행정뿐 아니라 경제와 민간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 앞서 고양시 방문단은 하코다테의 대표 공립 고등교육기관인 하코다테 공립미래대학을 방문해 교육과 연구 현황을 살펴봤다. 정보기술(IT)과 미래 기술, 지역 문제 해결 연구 등 분야를 중심으로 양 도시 간 대학 협력과 청년 교류 확대 가능성도 검토했다.
또한 현지 청년들과 간담회를 열어 지역과 미래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책 교류 과정에서 청년들의 시각을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자매결연 도시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정책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국제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15년 동안 쌓아온 하코다테시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청년과 교육, 미래 기술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기념패 교환을 계기로 양 도시 협력 관계가 더욱 견고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