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둘레길 4,000번째 완보자 탄생…개통 4년 7개월 만

둘레길 개통 이후 4년 7개월간 152만 명 다녀가

2026-01-13     김종선 기자

강원 원주시의 대표 걷기 코스인 치악산둘레길에서 개통 4년 7개월여 만에 4,000번째 전 구간 완보자가 나왔다. 주인공은 손광락 씨다.

원강수 시장은 지난 12일 집무실에서 손 씨에게 완보 인증서와 기념품을 전달하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손 씨는 평소 하루 1만 보 이상 걷기를 실천해 온 시민으로, 치악산둘레길을 비롯해 굽이길과 소풍길까지 모두 완주했다. 특히 치악산둘레길은 이번이 세 번째 완보로, 향후 걷기 코스와 연계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치악산둘레길은 역사·문화·생태 자원이 어우러진 강원특별자치도 대표 걷기 여행길로, 개통 이후 4년 7개월 동안 누적 방문객 152만여 명을 기록했다.

완보자 4,000명의 현황을 보면 남성 1,874명(46.9%), 여성 2,126명(53.1%)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20대 71명(1.7%), 30대 96명(2.4%), 40대 292명(7.3%), 50대 1,308명(32.7%), 60대 1,758명(44.1%), 70대 이상 475명(11.8%)으로, 50대 이상이 88.6%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원주 2,334명(58.4%), 서울 633명(15.8%), 경기 551명(13.8%), 인천 129명(3.2%), 기타 지역 353명(8.8%)으로, 원주 외 지역 완보자가 1,666명(41.6%)에 달했다.

원강수 시장은 “앞으로 방문객 편의를 위한 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치악산둘레길이 대표적인 걷기 여행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