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청사 이전 검토 착수… 서울 이전 여부는 미정
부영송도타워 계약 만료로 청사 입지 검토 재외동포 편의 최우선, 폭넓은 의견 수렴 진행
2026-01-13 이정애 기자
재외동포청이 인천 송도 청사 임차계약 만료를 앞두고 향후 청사 입지에 대한 종합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재외동포청은 현재 사용 중인 부영송도타워 임차계약이 오는 6월 만료됨에 따라 청사 운영과 관련한 여러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로 이전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재외동포청은 이전 여부가 확정된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청사 입지와 관련해서는 현재 건물에 잔류하는 방안, 다른 건물로 이전하는 방안, 송도 외 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 등 다양한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외교부와 관계 부처, 재외공관, 인천 지역사회 등과의 협의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재외동포청은 청사 입지 검토의 최우선 기준을 재외동포의 편의성에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동포 간담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정책 수요자인 재외동포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재외동포청 관계자는 “충분한 분석과 논의를 거쳐 정치적 논리나 행정 편의가 아닌 재외동포의 입장에서 최선의 선택을 결정할 것”이라며 “검토가 마무리되는 대로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