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글로벌 AI 기업 및 창업 플랫폼과 손잡고 제조혁신·스타트업 육성 가속화

세일즈포스와 AI·클라우드 기반 포항형 제조혁신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목표 포항시-플러그앤플레이, LOI(협력의향서) 체결…포항 스타트업 육성협력 강화

2026-01-11     남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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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대표단이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글로벌 AI CRM 선도 기업인 세일즈포스(Salesforce) 및 세계적 창업 육성 플랫폼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와 연쇄 회동을 갖고 포항형 제조혁신과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유망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선 대표단은 세일즈포스 본사를 찾아 AI 및 클라우드 기반의 제조혁신 전략을 공유하고 포항의 특색을 반영한 제조 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세일즈포스는 데이터 분석과 생산성 플랫폼을 활용해 산업 전반의 AI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포항시는 이들의 기술력을 지역 제조 현장에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는 ‘포항형 제조혁신 모델’을 단계적으로 완성할 계획이다. 양측은 2026년 상반기 중 정식 파트너십 체결을 목표로 AI 기반 공정 혁신과 데이터 고도화 등 구체적인 과제를 순차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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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표단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 앤 플레이를 방문해 지역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전 세계 60여 개 지역에서 대기업과 투자사를 연결하는 플러그 앤 플레이의 네트워크를 포항에 이식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다는 구상이다. 양측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산학연 협력 모델 구축 등 폭넓은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포항시는 이번 협업 모델을 2028년 2월 준공 예정인 ‘포항 테크허브(Tech-Hub)’ 구축 사업과 연계할 방침이다. 세일즈포스와 플러그 앤 플레이가 기업 지원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함으로써 테크허브를 글로벌 기업과 지역 스타트업이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디지털 창업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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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방문은 포항의 산업 구조에 맞춘 실질적인 글로벌 협력의 출발점이다”라며 “제조혁신과 스타트업 육성을 양대 축으로 삼아 포항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향후 이번 방문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관련 정책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