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포러스, AI 기반 큐브엑스 수익성 250%↑
제미나이 탑재·머신러닝 고도화로 글로벌 애드익스체인지 사업 성장
구글 공식 퍼블리싱 파트너(GCPP) 애드포러스가 최근 자체 인공지능(AI) 플랫폼에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Gemini)를 탑재하고, AI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애드익스체인지 서비스 ‘큐브엑스’의 수익성을 250% 이상 끌어올렸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6개월 만에 매출이 월평균 58% 성장하는 성과도 거뒀다.
애드포러스는 2023년 7월 큐브엑스를 선보인 뒤, 4분기부터 실시간 대규모 트래픽과 광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머신러닝 모델을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고성과 트래픽과 광고 지면을 선별하고, 수요 유형별 성과 예측 정확도를 높였으며, 수익성이 낮은 구간을 자동으로 제외하는 구조를 구현했다. 거래 구조 역시 성과 중심으로 재정비해 광고 효율 개선에 집중했다.
큐브엑스는 글로벌 광고 플랫폼 간 실시간 입찰을 중개하는 애드익스체인지다. 수요측 플랫폼(DSP)과 공급측 플랫폼(SSP)을 기술적으로 연동하고, 실시간 입찰(RTB) 환경을 구축해 광고 단가와 매칭 효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회사 측은 AI 기술 도입 이후 단순 트래픽 확장이 아닌 운영 효율 개선을 통해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광고 운영 자동화와 최적화 체계를 적용하면서 운영 비용도 절감돼 글로벌 애드익스체인지 부문의 수익 구조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애드포러스는 최근 자체 AI 플랫폼과 구글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광고 분석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광고 모니터링, 성과 분석, 전략 수립 등 주요 운영 과정을 AI로 통합·자동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큐브엑스 매출이 상승 흐름에 진입한 만큼, 올해부터 AI 기반 실적 성장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