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상반기 시행

숙박 연계 유치 여행사에 추가 지원 제도 도입 관광 소비 지역 환원 통한 선순환 구조 구축 예산 확대해 상반기부터 단계적 사업 추진 방문의 해 앞두고 관광도시 경쟁력 강화

2026-01-07     김국진 기자
양산시청/사진

양산시가 단체관광객 유치를 통한 체류형 관광 확대에 나선다. 관광 소비를 지역에 머물게 하겠다는 전략으로, 여행사 대상 인센티브 지원을 상반기부터 본격 가동한다.

6일 양산시는 단체관광객 유치 확대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체 관광 수요를 끌어들이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해 관내 관광 소비와 숙박 이용을 유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경기 침체 등 외부 여건으로 위축된 관광 수요를 회복하고, 단순 방문을 넘어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인센티브 지원사업이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으며 예산이 조기에 소진된 바 있어, 제도의 실효성이 확인됐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올해 사업 예산을 전년보다 확대 편성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상반기에는 당일 관광과 숙박 관광을 구분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며, 관내 관광지와 음식업소 이용을 조건으로 삼아 지역 내 소비로 연결되도록 설계했다.

특히 숙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우수 여행사에 대한 추가 인센티브 제도도 새롭게 도입했다. 일정 횟수 이상 단체관광객을 유치하고, 그중 일부가 관내 숙박 조건을 충족할 경우 기존 지원과는 별도로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체관광객 유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여행사를 적극 지원하고, 숙박과 관광 소비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구축해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단기적인 방문객 증가를 넘어, 지역에 머무르는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향후 성과를 가를 관건이다.

관계자는 “지난해 사업이 조기 마감될 만큼 현장의 반응이 컸다”며 “예산 확대와 단계적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여행사와 관광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방문의 해를 앞둔 관광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