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페론,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서 글로벌 파트너링 추진

누겔·누디핀 개발 성과 발표…해외 제약사·IB와 협력 모색

2026-01-07     이승희 기자

샤페론이 2026년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기업 설명회(IR)를 진행한다. 회사는 같은 기간 열리는 ‘Global IR @ JPM 2026’에도 참여해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과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누디핀(NuDifin)’의 개발 현황과 사업화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Global IR @ JPM 2026’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기간 중 한국바이오협회와 시들리 오스틴 엘엘피(Sidley Austin LLP), 바이오센추리(BioCentury)가 공동으로 여는 글로벌 IR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제약사와 금융기관, 법률·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여해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들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투자 중심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화이자(Pfizer) 등 글로벌 대형 제약사가 투자 패널로 참석해 유망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샤페론은 염증 복합체 억제를 목표로 하는 GPCR19 표적 신약 개발 전략을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 계획을 소개한다. 이를 계기로 글로벌 제약사와 투자은행(IB)과의 후속 미팅도 추진할 방침이다.

핵심 파이프라인인 ‘누겔’은 GPCR19를 표적으로 하는 국소형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아래 미국과 국내에서 임상 2b상이 진행 중이다. 염증의 초기 유발 단계부터 증폭 단계까지 동시에 조절하는 기전을 특징으로 한다. 회사는 2026년 상반기 미국 임상 2b상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관련 기술은 특허로 보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누디핀’은 당뇨병성 족부궤양 적응증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마친 후보물질로, 염증 반응을 억제하면서 조직 재생 환경을 개선하는 기전을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

샤페론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누겔의 임상 성과와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 GPCR19 결합 설계 및 안전성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설명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제약사 및 금융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해 핵심 파이프라인의 기술적 가치와 사업화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