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CES 2026서 AI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공개
북미 첫 선 ‘miLab CER’ 시연…현장진단 기반 글로벌 확장 모색
노을 주식회사는 1월 6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회사는 북미 시장을 대상으로 현장 진단(Point of Care)이 가능한 자동화 진단 기술을 공개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관계자들과 협의를 진행했다.
노을은 CES 메인 전시장인 LVCC에 부스를 마련하고 ‘초소형 올인원 진단 검사실’ 콘셉트의 마이랩(miLab™)을 전시했다. 현장에서 시연된 ‘miLab CER’은 AI가 세포 이미지를 분석해 암 단계를 판독하는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이다. 세포 염색 과정을 최소화하고 분석과 판독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 첫날 글로벌 헬스케어 및 기술 분야 관계자들이 부스를 방문했으며, 현장 진단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여성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임찬양 대표는 “북미 시장에서 처음으로 miLab CER을 선보였다”며 “실험실 워크플로우를 개선하고 당일 검사와 원격 진단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된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객과 파트너, 딜러, 투자자 등과의 논의를 통해 북미 진출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CES에서는 온디바이스 AI, 디지털 헬스케어, 지속가능성, 인간 안보 등이 주요 산업 트렌드로 제시됐다. 팬데믹 이후 성장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의료 운영 효율화 단계로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노을의 자동화 진단 플랫폼이 이러한 흐름에 부합하는 사례로 소개됐다.
CES는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4,500개 이상 기업과 14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로, AI와 디지털 헬스케어 등 미래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2026년 행사는 ‘Innovators Show Up(이노베이터스 쇼 업, 혁신가들의 등장)’을 주제로 기술을 통한 사회 문제 해결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