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2026년 시정 운영 방향 발표

수원시가 추진하겠다고 밝힌 정책 방향과 목표 정리 “시민 체감 정책 추진”

2026-01-06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6일 일월수목원에서 열린 신년 브리핑에서 2026년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 구상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수원 대전환으로 새로운 수원을 완성하겠다”고 말하며, 시민 의견을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원칙을 밝혔다.

이 시장은 “2026년에도 시민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더 많은 시민을 만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주권 도시’ 수원의 정책은 시민의 목소리에서 출발한다”며 시민 참여를 강조했다. 이는 시정 운영의 기본 방향에 대한 시장의 인식과 의지를 밝힌 발언이다.

이날 제시된 수원의 중장기 방향은 △첨단과학연구 중심도시 △문화관광 경쟁력을 갖춘 도시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환경 개선 등 세 가지로 요약된다. 다만 이는 구체적 성과가 아닌 향후 시정이 지향하는 정책 방향으로 제시됐다.

경제 분야와 관련해 이 시장은 수원 경제자유구역 추진 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11월 산업통상부의 최종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인공지능(AI)·반도체·바이오 등 첨단 분야 연구 기능을 집적하겠다는 구상을 설명했다. 다만 경제자유구역 지정 여부는 중앙정부 심의와 평가를 거쳐 결정되는 사안으로, 현재 단계에서는 시의 추진 계획과 목표 일정이 제시된 상태다.

문화관광 정책으로는 수원화성 관련 축제를 언급했다. 이 시장은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능행차,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등을 ‘3대 축제’로 제시하며, 이를 문화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에 수원화성문화제를 ‘국가대표 K-축제’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는 시 차원의 건의 계획으로, 정부 지정 여부는 별도의 심사 절차를 통해 결정된다.

생활정책과 관련해서는 ‘수원 새빛 생활비 패키지 사업’ 시행 계획이 언급됐다. 이 시장은 출산 가정, 청소년, 청년, 어르신 등 생애주기별 지원을 통해 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세부 지원 내용과 규모, 재원 구조는 향후 예산 편성과 사업 시행 과정에서 구체화될 사안이다.

이 시장은 브리핑을 마무리하며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의 의견을 듣고, 지속 가능한 정책을 발굴하겠다”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년 브리핑은 수원시가 추진하겠다고 밝힌 정책 방향과 목표를 정리해 제시한 자리로, 향후 실제 행정 집행과 중앙정부 심의 결과, 예산 반영 여부에 따라 구체적인 성과가 가시화될지 여부가 판단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