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 코스피, 160조 해외 이동 코인 자금… RWA로 대응 움직임 확산
2026-01-06 손윤희 기자
국내 코스피 지수가 지난 5일 4457.52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찍은 가운데, 금융권은 다음 성장 동력으로 실물자산 토큰화(RWA)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160조 원 상당의 암호화폐 자금이 해외 거래소로 빠져나간 상황에서 국내외 금융권이 이에 대한 해법 모색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국내 디지털 자산 시장의 공급이 줄어든 점과 더불어, 실물 경제 내 다양한 자산을 토큰화해 글로벌 자본의 이탈을 막으려는 시도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 기존 금융권은 코스피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자산의 해외 유출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자,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RWA의 도입과 활성화를 서두르고 있다. RWA는 부동산 등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 형태로 전환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면서도 자본의 다양성과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달성한 시점에 맞춰 금융 업계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당국과 금융권은 해외로 빠져나가는 코인 자금의 규모에 경각심을 갖고 있다. 실물자산 토큰화를 통해 기존 시스템 내에서 자본의 선순환 구조를 촉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향후 RWA의 도입과 제도적 보완이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