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도시개발공사, 안전과 농촌혁신 동시 추진

무재해 결의대회와 원지지구 복합시설 착공 보호구 착용 의무화 선언, 농촌공간 재편 병행 안전문화 정착과 주민 중심 농촌개발 동시에 현장 안전 강화·농업 기반 확충 두 축 추진

2026-01-06     김국진 기자
안전보건

현장 안전을 조직 문화로 정착시키는 한편, 농촌 공간을 사람과 환경 중심으로 재편하는 김해시도시개발공사의 이중 행보가 본격화되고 있다. 안전보호구 착용 의무화 선언과 농업·주민 복합시설 착공을 동시에 추진하며, 공사는 안전과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두 과제를 한 축에서 풀어가고 있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2026년 안전보호구 착용 의무화 제도 시행을 앞두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무재해·무사고 365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안전모와 안전화 등 보호구를 실제 착용한 상태로 진행돼, 현장 안전수칙을 규정이 아닌 일상적 실천 기준으로 정착시키겠다는 조직 차원의 의지를 공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공사는 그동안 아차사고 사례집 발간과 보호구 착용 실태 점검, 제도 도입 검토 등 사전 준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달에는 환경시설본부장과 노동조합, 안전관리 담당자가 함께 참여하는 노사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현장 적용 가능성도 점검했다. 공사는 올해부터 보호구 미착용 시 근무평정 감점 등 책임을 강화하는 동시에, 안전수칙 준수와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직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를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클러스터

이와 함께 공사는 김해시와 협력해 주촌면 원지지구에서 농업클러스터와 마을공동시설 조성공사를 본격 착공한다. 이번 사업은 농촌 경관과 생활환경을 저해해 온 유해·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농업 생산·가공 기능과 주민 공동체 기능을 함께 강화하는 농촌공간정비사업의 핵심 사업이다.

농업클러스터는 농산물 가공·저장·유통 기능을 집약한 시설로 조성되며, 마을공동시설은 건강증진과 공동체 활동을 위한 주민 이용 중심 공간으로 마련된다. 이를 통해 원지지구는 농업 기반시설과 생활 편의시설을 동시에 갖춘 복합 농촌공간으로 재편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촌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관계자는 “현장 안전과 지역 공간 혁신은 공공기관이 동시에 책임져야 할 핵심 과제”라며 “안전관리와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