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돌봄SOS’ 2026 시동
36개 기관 협약…생활·의료·주거 통합지원 본격 준비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시흥시가 2026년 ‘누구나 돌봄(시흥돌봄SOS센터)’ 사업 운영을 앞두고 서비스 제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돌봄 공백 대응을 위한 현장 기반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 12월 30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서비스 제공기관 36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 운영 준비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된 공개모집을 통해 서류 심사와 현장 확인 절차를 거쳐 선정됐다. 이들 기관은 2026년 한 해 동안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누구나 돌봄’은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 가족의 돌봄 공백 등으로 일상 유지가 어려워진 시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흥시는 생활돌봄(신체·가사 지원)과 동행돌봄(필수 외출 지원)을 기본 서비스로 제공하고, 주거안전 지원으로 간단한 집수리와 청소·방역·세탁을 연계한다.
이와 함께 도시락 제공을 통한 식사 지원, 단기간 시설 입소 형태의 일시보호, 맞춤형 심리상담, 운동 재활 중심의 재활돌봄, 가정 방문 진료 방식의 방문의료 등 생활·의료·주거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돌봄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비스 신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시흥돌봄SOS센터 방문 또는 전화로 가능하며, 지원 범위는 중위소득 기준에 따라 결정된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돌봄 공백 예방과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준 기관들에 감사하다”며 “시민의 갑작스러운 돌봄 수요에 신속하고 촘촘하게 대응해 체감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