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지사, 남지시장서 민생·상권 현장 점검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시설 현대화 강조 상인 노고 격려하며 현장 의견 청취 낙동강 파크골프장 찾아 생활체육 인프라 점검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 정책 추진 의지

2026-01-04     김국진 기자
박완수도지사

경상남도가 새해 초부터 전통시장과 생활체육 시설을 잇따라 찾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전통시장의 자생력 강화와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메시지다.

경상남도는 2일 오후 박완수 도지사가 창녕 남지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지역경제를 지켜온 상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변화하는 소비 환경 속에서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지역경제와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상인들은 시설 현대화와 안전·주차 환경 개선, 경영 여건 지원 등을 건의하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전통시장은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인간적인 정과 지역 문화가 살아 있는 공동체의 중심”이라며 “전통시장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생력 강화와 시설 현대화를 중심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지역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통시장 방문을 마친 박 지사는 이어 창녕낙동강 파크골프장을 찾아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상황을 점검했다. 해당 파크골프장은 창녕군 남지읍 남지리 일원에 총 36홀 규모로 조성 중인 시설로, 낙동강변을 따라 입지한 특성을 살려 지역 주민은 물론 외부 방문객들의 이용도 꾸준히 늘고 있다.

경남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4년 4월 착공해 2025년 11월 개장식과 임시 개장을 거쳐 2026년 5월 정식 개장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박 지사는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은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방문 수요를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