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교육지원청, 2026학년도 초등학교 공동 통학구역 확정

학생 선택권 확대·교육격차 해소 목표 큰 학교 → 작은 학교 전학도 주소 이전 없이 가능

2026-01-02     이정애 기자

인천강화교육지원청은 학생의 학교 선택권을 확대하고 지역 및 학교 간 교육 격차 완화를 위해 ‘2026학년도 강화군 초등학교 공동(일방) 통학구역’을 확정해 2일 공고했다.

이번 제도는 2026년 3월 1일 초등학교 입학 예정자부터 적용된다. 강화 지역 내 학생 수가 많은 초등학교의 통학구역을 공동(일방) 통학구역으로 전환해, 해당 학교 취학 대상 아동이 주소지를 이전하지 않고도 학생 수가 적은 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했다.

적용 대상 큰 학교는 강화초, 합일초, 갑룡초, 대월초, 선원초, 길상초 등 6개교다. 작은 학교는 불은초와 삼성초를 포함한 관내 공립 초등학교 14개교가 포함된다.

또한 큰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도 3월 1일 이후 최초 1회에 한해 주소 이전 없이 작은 학교로 전학할 수 있도록 했다.

강화교육지원청은 오는 1월 6일 초등학교 예비 소집일을 앞두고 이번 제도가 큰 학교와 작은 학교 간 상생을 도모하고 농촌 지역 사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제도가 작은 학교로의 전·입학을 유도하고 복식학급 운영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모둠 활동과 협동학습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확대해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과 학습권 보장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