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의 뉴럴링크, 2026년 ‘뇌 임플란트’ 대량 생산 계획

2026-01-02     김상욱 대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뇌 임플란트(brain implant) 회사 뉴럴링크(Neuralink)가 2026년부터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장치’의 대량 생산을 시작하고, 완전 자동화된 수술 절차로 전환할 것이라고 머스크가 지난 달 31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 올린 글에서 밝혔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이 ‘뇌 임플란트’는 척수 손상과 같은 질환을 가진 사람들을 돕기 위해 설계되었다. 첫 번째 환자는 이를 이용해 비디오 게임을 하고, 인터넷을 검색하고, 소셜 미디어에 게시물을 올리고, 노트북에서 마우스 커서를 움직였다.

이 회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제기한 안전성 우려를 해소한 후, 지난 2024년에 뇌 임플란트 인체 임상 시험을 시작했다. FDA는 당초 2022년에 이 회사의 승인 신청을 거부한 적이 있다.

뉴럴링크는 지난해 9월, 전 세계적으로 중증 마비 환자 12명이 자사의 뇌 임플란트를 이식받아 생각만으로 디지털 및 물리적 도구를 제어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6월에는 투자 유치에 성공해 6억 5천만 달러(약 9,405억 5,000만 원)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