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2026년 원도심 재창조·미래 성장동력 확보 본격 추진

2025-12-31     이정애 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2026년을 원도심 재창조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의 전환점으로 삼고 도시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선다. 이영훈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민선 8기를 마무리하고 미추홀구의 미래 청사진을 완성하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원도심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구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도시 재창조와 경제 활력 시스템 구축, 문화·복지·안전이 조화를 이루는 행복공동체 구현, 소통·공감을 바탕으로 한 자치 행정 구현을 3대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원도심 재개발과 복합공간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를 조성한다. 미추홀구는 용현·학익지구 도시개발사업, 도시개발1구역 복합개발, 비룡공감 2080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주요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정상 추진하고, 기반시설 확충과 신속한 행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구민의 오랜 숙원인 미추홀구청 신청사 건립도 차질 없이 진행해 행정·문화·복지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 공공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교통·생활 인프라와 일자리 지원에도 속도를 낸다. 문학IC~도화IC 지하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추진, 도로 지중화 사업, 공영주차장 확충 등을 통해 원도심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맞춤형 채용 연계와 일자리 지원으로 서민 경제 안정에도 힘쓸 예정이다.

문화·복지·안전 분야에서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선제적 정책을 추진해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도시’를 구현한다. 생활권 중심의 문화시설 확충과 축제 활성화, 안전시설물·방범 인프라 정비를 통해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구민과 소통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 수평적 조직문화와 협업 시스템을 통해 공직자의 서비스 역량을 높이고,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행정서비스 환경을 구축한다.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지원을 확대하고, 모바일 구정소식지 ‘나이스미추’ 개편과 온라인 홍보 콘텐츠 강화로 구민과의 소통 채널도 넓힌다.

또한 문학경기장 내 K-컬처 아레나 유치와 역사문화자원, 상권 연계를 통한 문화관광 벨트를 조성하며, 인천뮤지엄파크 부지에 1,200억 원 규모의 복합문화커뮤니티를 건립해 공연장·수영장·체육관 등을 결합한 원도심 핵심 앵커시설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2026년은 미추홀구의 무한한 잠재력을 현실로 만드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구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내일을 위해 공직자 모두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