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민간인 출신 예방의학 전문의 보건소장 임용

지역 맞춤형 보건정책 강화 기대 코로나19 경험 바탕 감염병 관리 역량도 주목

2025-12-31     이정애 기자
인천

연수구가 인천시 최초로 민간인 출신 예방의학 전문의를 보건정책 책임자로 임용했다. 연수구는 31일, 강길원 씨를 1월 1일 자로 연수구 보건소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료관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강길원 신임 소장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출신으로, 보건산업진흥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18년간 교수로 재직하며 의료제도 개선과 후학 양성에 기여했으며, 청주시·옥천군·영동군 등에서 지역 맞춤형 건강 증진 정책 수립에도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충청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을 맡아 지역사회 감염병 관리에 힘쓴 경력이 있다. 연수구는 2025년 보건소장 직위를 개방형으로 지정하고 두 차례 재공고를 통해 전문 인재를 영입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강길원 보건소장의 전문성과 경험이 구민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서비스 개선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강 신임 소장은 “연수구민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소장의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며, 실적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