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도서관, 시민이 직접 쓴 책으로 독서문화 확장

독서동아리·문화강좌 참여 시민들이 직접 집필·출판 2025년 한 해 시민 작가 작품집 8권 발간 성과 시·디카시·그림책까지 장르 넓히며 창작 저변 확대 도서관, 시민 참여형 독서문화 거점 역할 강화

2025-12-29     김국진 기자
시립도서관

양산시립도서관이 시민이 직접 작가가 되는 참여형 독서문화를 확산시키며 지역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양산시립도서관은 2025년 독서동아리와 독서문화강좌에 참여한 시민들이 직접 집필한 도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시립도서관은 그동안 글쓰기 문화 확산과 시민 작가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글쓰기 동아리와 강좌를 운영·지원해 왔다. 그 결과 2025년 한 해 동안 시민 참여를 통해 총 8권의 도서가 발간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기획부터 집필, 퇴고 과정을 거쳐 ISBN 등록 후 정식 출판된 도서는 2권이다. 중앙도서관 ‘詩작’ 회원들이 함께 펴낸 시집 '시를 짓다, 시간을 짓다'와 중앙·서창도서관 디카시 회원들이 공동 집필한 디카시집 '視詩한 우리'로, 평범한 시민이 작가로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과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비매품이지만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의지로 출판된 작품도 있다. 윤현진도서관 ‘그림책 작가 되기’ 강좌 회원들이 만든 그림책 '난 어둠을 좋아해'를 비롯해 총 6권의 시민 창작 도서가 추가로 발간됐다.

발간된 도서들은 모두 도서관에 비치돼 있으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도서관에서 탄생한 창작물을 직접 접하며 참여형 독서문화의 가치를 공유하게 된다.

양산시립도서관은 앞으로도 시민이 단순한 독서 주체를 넘어 창작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글쓰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 작가를 발굴하고,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참여형 독서문화 환경을 더욱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