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지역주민들의 혈세가 쌈짓돈이냐는 비난에 직면

일부 매체는 1년에 수차례, 일부매체는 1번 광고집행, 공정성을 크게 훼손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025-12-29     문양휘 대기자
[사진설명=양주시의회

[뉴스타운/문양휘 대기자] 경기 양주시의회가 특정매체에 대해 집중적으로 광고를 집행한 것으로 드러나, 혈세가 쌈짓돈이냐는 지역주민들의 강력한 비난에 직면해 있다.

29일 양주시의회 자료에 따르면 양주시의회는 '2024~2025년' 연속적으로 광고를 집행한 매체는 한국일보·아시아투데이·경인일보·경기일보·인천일보·경기신문·경기북부시민신문·뉴시스등으로 나타났다.

매체별 집행 추이는 지방지 집행액이 8천635만 원에서 9천445만 원으로 늘어나면서 전체 광고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고, 방송사·중앙지와 통신사, 일부 인터넷 매체는 다소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대부분 일간지는 1년에 1번 광고집행을 한 것으로 밝혀져, 공정성을 크게 훼손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양주시의회는 지난 2024년 언론 광고비는 1억4960만 원, ​2025년 언론 광고비는 1억5,000만 원으로 2년 합산 총액은 2억9460만 원이다.

2025년 광고비가 집행된 매체는 61개로 그 가운데 지방지 비중은 약 9천445만 원으로 전체 60% 초반 수준이다.

같은 기간 방송사·중앙지는 2475만 원에서 2090만 원 수준으로, 통신사는 1430만 원에서 1210만 원으로 각각 감소했다.

광고비 집행특징으로 경인일보·기호일보·경기일보·인천일보·경기신문 등 도내 주요 일간지와 경기북부시민신문 등 로컬지에 대한 집행이 유지·증가한 반면, 일부 중앙경제지와 인터넷 매체는 1년 단위로 등장·퇴장했다.

특히 ‘경기북부시민신문’은 2024년 660만 원에서 2025년 1030만 원으로 증가해, 광고비 쏠림현상이 극에 달했으며, 탑티어 집행 매체로 나타났다.

​지방·로컬 매체별 2025년 10월 기준)집행 총액은 ▷경인일보(2024년 990만 원→2025년 660만 원) ▷기호일보(2024년 440만 원→2025년 660만 원) ▷경기일보: 660만 원(동일) ▷인천일보 660만원(동 일) ▷경기신문(2024년 660만 원→2025년 770만 원) ▷경기북부시민신문(2024년 660만 원→2025년 1030만 원)으로 집계됐다.

​방송사·중앙지는(2025년 기준) ▷한국일보 330만 원(동일) ▷대한경제신문 220만 원(2024년 385만 원→ 2025년 220만 원) ▷서울경제·에너지경제 각각 165만 원(감소) ▷아시아투데이 385만 원(동일) ▷머니투데이: 220만 원(신규 집행)으로 나타났다.

통신사·인터넷 등은(2025년 기준) ▷뉴시스 330만 원 ▷뉴스1 220만 원 ▷시사통신 275만 원 등으로 통신사 군은 전체적으로 소폭 감액됐다.

반대로 일부 중앙경제지와 전국 단위 인터넷 매체에 대한 집행이 줄거나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의회 광고비는 지방의회 예산(공금) 집행에 해당하고, 이는 주민의 감시·통제를 받아야 할 전형적인 공공사무다.

정부·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집행한 정부·정책광고 ‘매체사별 계약단가’ 조차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9조 제1항 제7호의 비공개사유(영업비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유권해석이다.

​법제처는 이미 집행된 정부광고의 매체별 계약단가는, 예산 집행의 투명성 제고 및 독자의 권익 보호, 언론의 사회적 책임 확보를 위해 공개 의무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 논리는 지방의회 광고비에도 유추 적용되므로, 어느 매체에 얼마를 집행했는지 공개하는 것은 공공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위한 정당한 정보공개 행위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