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MLB 경험 없는 최고 161㎞/h 강속구 마타 영입 합의
2025-12-26 손윤희 기자
일본 프로야구 명문 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시속 161㎞의 강속구를 뿌리는 브라이언 마타(26)와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일본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요미우리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오른손 투수 마타를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낙점했다.
마타는 메이저리그(MLB) 무대 경험은 없지만, 마이너리그에서 8시즌에 걸쳐 150경기(선발 101경기)에 출전한 경력이 있다. 올 시즌에는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트리플A 구단에서 불펜 투수로 42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5.88을 기록했다. 또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서는 주로 선발로 출장하며 9경기(선발 7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1.578을 올렸다. 요미우리의 아베 신노스케 감독은 마타를 선발 투수로 활용할 계획이다.
요미우리 구단은 최근 오프시즌 동안 외국인 선수 보강에 집중하고 있다. 올 시즌 후반기 선발진 약화로 고민했던 요미우리는 3년 연속 6승을 따냈던 좌완 포스터 그리핀이 시즌 종료 후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하며 이탈했다. 구단은 이 공백을 메우기 위해 2m1㎝의 거구를 자랑하는 포레스트 휘틀리, 1루수 보비 달벡에 이어 마타까지 연이어 영입했다.
이 같은 적극적인 영입 대응을 통해 요미우리는 내년 시즌 안정적인 마운드 구축을 노리고 있다. 아베 감독이 마타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선발 로테이션을 어떻게 꾸릴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