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 안은진과 위기 딛고 재회... 일과 사랑 모두 잡은 극적인 전개

2025-12-25     이승희 기자
SBS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가 24일 방송된 13회에서 장기용과 안은진이 연기하는 공지혁과 고다림 커플이 중대한 위기와 이별, 그리고 재회를 빠른 전개로 그려냈다.

이날 방송에서 마더TF팀이 개발한 신제품과 동일한 제품이 경쟁사에서 더 먼저 출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상황이 악화되며 공지혁의 아버지 공창호(최광일)는 고다림을 산업스파이로 오해하고 직접 폭행까지 가했다. 이러한 오해는 공지혁의 이복누나 공지혜(정가희)가 유태영(정환)과 공모해 꾸민 일이었다. 하지만 공지혁은 “이 여자 제가 사랑하거든요”라고 밝히며 고다림을 지키겠다고 천명했다.

회사 동료들 앞에서도 공지혁은 힘든 고다림을 따뜻하게 위로하며 “나만 믿어라. 내가 모두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나 고다림은 공지혁에게 짐이 될까 불안해했고, 특히 공지혜가 모든 잘못을 자신이 덮어쓴다면 공지혁과 팀을 지킬 수 있다고 설득하자 더욱 흔들렸다. 결국 고다림은 본인이 산업스파이임을 허위 자백하고, 공지혁에게 이별을 선언한 뒤 시골로 떠났다.

하지만 공지혁은 물러서지 않았다. 집념으로 진실을 파헤쳐 증거를 찾아낸 그는 곧장 고다림이 머무는 곳으로 향했다. 고다림 역시 그를 그리워했고, 공지혁의 변함없는 사랑에 마음을 열며 재회를 택했다. 이후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로 떠나는 공지혁을 고다림이 따뜻하게 배웅했다.

한편, 공지혜와 유태영은 내추럴베베에서 공지혁과 공창호를 내려앉힐 계획을 세웠다. 두 사람은 주주총회에서 공창호의 비리를 폭로하고, 고다림의 부정취업 건을 드러내며 공지혁까지 궁지에 몰아넣으려 했다. 이 가운데 공지혁이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모든 상황을 뒤집을 것을 예고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이처럼 ‘키스는 괜히 해서!’ 13회는 커플을 중심으로 위기, 이별, 재회, 그리고 뒤집기의 과정을 압축적으로 보여주었다. 종영까지 단 한 회만 남겨둔 가운데, 공지혁과 고다림이 과연 시청자들의 기대대로 해피엔딩을 맞을지 관심이 쏠린다. 마지막 회는 12월 25일 목요일 밤 10시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