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6년 상반기 실국장급 인사 단행

2급·3급 승진 8명 포함 총 14명 인사 성과·전문성 중심 맞춤형 인사 배치 주요 현안 연속성 확보에 중점 시군 부단체장 인사로 행정 공백 최소화

2025-12-24     김국진 기자
경남도청/사진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 성과를 끌어올리기 위한 경남도의 상반기 정기 인사가 윤곽을 드러냈다. 성과와 전문성을 기준으로 한 이번 인사는 민선 8기 후반기 도정 운영에 안정성과 추진력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경상남도는 24일 실국장급 7명과 시군 부단체장 7명 등 총 14명에 대한 2026년 상반기 실국장급·부단체장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성과 중심 승진과 직무 적합성에 초점을 맞춰 주요 현안 사업의 연속성을 강화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2급 승진자로는 조현준 경제통상국장이 균형발전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조 본부장은 생계 위기 도민을 위한 ‘경남동행론’을 추진하며 금융 사각지대 해소와 도민 행복 정책 구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3급 승진자는 모두 7명이다. 박경훈 산업정책과장은 미래첨단산업 육성과 산업 규제 완화 성과를, 박현숙 세정과장은 마창대교 국제중재 승소 기반 마련과 세수 확충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성흥택 농업정책과장은 농가소득 전국 상위권 달성으로 농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고, 이재철 행정과장은 도민 상생토크와 적극행정 평가 우수 성과를 냈다. 양상호 국제통상과장은 국제협력 확대, 송진영 수산자원과장은 어업재해 대응 성과, 표주업 물류공항철도과장은 철도망 확충 국비 확보 성과를 인정받아 각각 승진했다.

국장급 전보 인사에서는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고려한 배치가 이뤄졌다. 이미화 부이사관은 산업국장으로, 김인수 부이사관은 경제통상국장으로, 정영철 부이사관은 문화체육국장으로 임명됐다. 장영욱 부이사관은 농정국장, 이재철 부이사관은 환경산림국장, 박경훈 부이사관은 인재개발원장으로 각각 전보됐다.

시군 부단체장 인사도 함께 이뤄졌다. 진주·통영·밀양·의령·남해 등 퇴직으로 공석이 발생한 지역에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간부를 배치해 행정 공백을 최소화했다. 박일동 진주부시장, 윤인국 통영부시장, 이정곤 밀양부시장, 표주업 의령부군수, 정석원 남해부군수, 성흥택 산청부군수, 양상호 함양부군수가 각각 부단체장으로 전보됐다.

김희용 경상남도 행정국장은 “성과와 책임, 전문성을 기준으로 한 이번 인사를 통해 도정의 추진력을 높이고,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신뢰받는 경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