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Y-톡’, 젊은 공직자의 목소리를 듣다
입직 5년 이내 공무원과 자유로운 대화 의전·보고·서류 없는 소통 방식 도입 젊은 공직자 시각에서 조직문화 점검 매월 정례 운영으로 지속 소통 강화
2025-12-24 김국진 기자
딱딱한 보고서도, 형식적인 의전도 없었다. 대신 공직 초년생들의 솔직한 목소리와 조직을 향한 진지한 질문이 오갔다.
양산시는 24일 입직 5년 이내 저연차 공무원들과 함께하는 소통 티타임 ‘Y-톡’을 열고, 젊은 공직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Y-톡은 Yangsan Talk, Young Talk의 의미를 담아 기관장과 저연차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번 티타임에는 저연차 공무원 16명이 참석해 시청 생활에서 느끼는 고민과 바람, 업무 환경 개선에 대한 생각, 시정 아이디어 등을 격의 없이 공유했다. 행사는 의전·보고·서류를 모두 배제한 ‘3無’ 원칙으로 운영돼, 참석자들이 부담 없이 자신의 생각을 꺼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Y-톡은 단발성 행사가 아닌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정례적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젊은 공무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듣고 조직문화 개선에 반영하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조영종 소통담당관은 “Y-톡은 세대 간 거리감을 줄이고 저연차 공무원들의 참신한 시각을 시정에 담기 위한 소통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수평적이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