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분성산생태숲 생태체험관 ‘지역환경교육센터 2호’ 지정

환경교육 거점기관 역할 수행…2028년까지 3년간 운영 체험·교육·전시 갖춘 환경학습 공간으로 기능 확대 학교·지역사회 연계 환경교육 강화 기대 전문 인력 배치·안정적 예산 확보로 교육 품질 제고

2025-12-24     김국진 기자
분성산

김해시가 환경교육 기반을 한층 강화하며 시민 참여형 환경교육 체계를 확장하고 있다.

김해시는 분성산 생태숲 생태체험관을 ‘김해시 지역환경교육센터 2호’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환경부 지역환경교육센터 지정·운영 지침에 따라 추진됐으며, 지정 기간은 이날부터 2028년 12월 23일까지 3년간이다.

지역환경교육센터는 기초단위 환경교육 거점기관으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환경교육 교재·교구 보급, 학교·사회 환경교육 지원, 지역 환경교육 실태조사 및 평가, 국가·광역 환경교육센터와의 연계·협력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분성산 생태숲 생태체험관은 삼계동 일원에 위치해 연면적 422㎡ 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자연관찰실과 유아체험실을 비롯해 전시공간, 체험공간, 교육실, 영상실 등 다양한 환경학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현재 숲해설가 등 전문 인력 9명이 배치돼 체계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2억6,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2억7,7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교육 프로그램과 운영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홍태용 시장은 “두 번째 지역환경교육센터 지정으로 시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전문 인력 확충과 학교·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해 환경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김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 지역환경교육센터 1호는 화포천습지생태학습관으로, 지난 2021년 최초 지정된 이후 2024년 10월 재지정돼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