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도시는 이어지고, 삶은 가까워졌다”
연결성 강화로 산업·교통·생활권 동시 혁신 국가전략사업 3건 최다 선정, 2.9조 원 투자 유치 주요 도로·철도망 확충 가시화…대중교통 서비스는 ‘정밀·체감형’ 진화
창원특례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도시의 가장 큰 구조적 한계로 지적돼 온 ‘단절’을 해소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며, 산업·도시·교통·생활권을 하나로 잇는 유기적 도시 전환의 전기를 마련했다.
시는 넓은 도시 면적과 도심을 가로지르는 개발제한구역(GB), 부족한 광역 교통망이라는 고질적 제약 속에 시는 공간 재편과 교통 혁신을 양축으로 한 ‘연결성 전략’을 통해 도시 경쟁력 회복의 실마리를 구체화했다.
창원특례시는 “연결성”을 도시 전략의 중심에 두고 분절된 공간, 느린 이동이 도시 경쟁력의 발목으로 창원의 면적은 749㎢로 서울보다 넓지만, 개발제한구역 비율은 33%에 달한다.
특히 도심 한가운데 GB가 위치해 도시 공간이 분절되고, 산업·주거·행정 기능의 집적과 확장이 쉽지 않았다. 100만 인구 규모에 비해 철도·도로 접근성이 부족하다는 점도 오랜 약점으로 꼽혀왔다.
이에 창원시는 도시 문제의 핵심을 ‘연결성’으로 규정하고, ▲도시공간의 재구조화 ▲미래 성장거점 조성 ▲광역·생활 교통망 확충 ▲대중교통 체감 서비스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을 펼쳤다.
창원특례시는 국가·지역전략사업 3건 최다 선정되 “공간 규제 완화→성장 거점 확보” 선순환 구조에 지난 2월,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규제 완화 후속 공모에서 창원시는 3개 사업이 동시에 선정되며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다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들 사업은 창원·마산·진해로 분산 배치돼 도심 균형발전 효과가 기대된다며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면적: 698만㎡, 항만·공항·철도를 연계한 트라이포트 물류·제조 복합단지 ▶창원 도심 융합 기술단지 면적: 227만㎡, 국립창원대·국책연구기관·국가산단 대기업 참여해 2035년까지 7500억 원 투입 R&D 중심 도심형 산단 ▶마산 도심 생활 복합단지 면적: 97만㎡ 마산역 뒤편 노후 주거·상업지 재편, 환승센터 연계 경제·문화·교통 복합거점➡직접투자 2.9조 원, 생산유발 5.9조 원, 고용유발 4만6000여 명➡조성 완료 후 연간 생산액 9.1조 원, 상시 일자리 1만8000여 명 전망 북부권 판을 바꾸는 ‘복합행정타운’으로 행정·주거·일자리 집적 신성장 생활권 형성, 마산회원구 회성동 일원에 조성 중인 창원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부지 조성 공사가 12월 마무리된다.
법원·검찰청·구청·소방서 등 주요 공공청사와 복지·교육·안전시설이 집적되며, 약 6000세대 규모 공동주택과 함께 3000명 수준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창원특례시는 이곳이 단순 행정시설 집합이 아닌, 북부권 생활·행정·경제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창원시는 끊긴 길을 잇다며 도로·철도망 확충 본격화로 “도심–외곽–광역” 접근성 동시 개선, 국토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창원의 3개 핵심 노선(총 22.9km, 6675억 원)이 예타 대상에 포함해 국도14호선 대체우회도로(합성~동읍), 국도79호선 동정~북면 확장, 국도79호선 북면~창녕 부곡 신설, 진해구 자은3지구~풍호동 도시계획도로도 6월 전 구간 개통돼, 석동터널과 연계한 진해 도심 교통 혼잡 완화와 신항 접근성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창원시는 ‘동대구–창원–가덕도’ 고속화철도 총력전에 시민 21만 명이 움직였다며 동대구~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했고, 목표 대비 213%인 21만3933명이 참여 했다며 해당 노선이 현실화될 경우 창원은 ▶수도권 접근성 개선 대구·부산을 잇는 초광역 경제축의 중심 ▶가덕도신공항 배후 핵심 도시로의 도약이 가능해진다.
창원시가 “기다림이 줄었다” 대중교통 체감 혁신 초정밀 버스·쉘터·환승 인프라 개선, 초정밀 버스 서비스 도입, 정보 수집 주기: 60초→3초 경남 최초, 민간 지도 서비스 연계, ‘경남 혁신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QR코드 기반 고장 신고 원스톱 체계 구축, 원이대로 S-BRT 다기능 쉘터, 냉·난방, 공기정화, 무선충전, Wi-Fi 등 총 42개 정류장 운영, 남산시외버스정류소 시설 전면 개선,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2028년 완공 목표로 철도·버스·택시 연계 핵심 교통거점이 된다.
창원특례시는 "2025년 도시의 물리적 거리뿐 아니라 행정·산업·생활의 간극을 좁히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췄다고 ‘통하는 도시, 연결되는 삶’이라는 구호가 실체를 갖추기 시작한 해였다"며 "이제 남은 과제는 계획을 일상으로, 숫자를 체감으로 바꾸는 일이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