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허벅지·치아 통증으로 결장…뮌헨, 하이덴하임 원정 4:0 완승
바이에른 뮌헨이 일부 주전 선수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하이덴하임을 상대로 4대 0 대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허벅지 근육 통증과 치아 문제로 시즌 마지막 정규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분데스리가 15라운드 경기는 하이덴하임의 보이트 아레나에서 치러졌다.
이번 경기 결과로 뮌헨은 13승 2무로 승점 41점을 쌓으며 개막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하이덴하임은 2연패를 당해 승점 11점으로 17위에 머무르게 됐다. 뮌헨에는 김민재를 비롯해 자말 무시알라, 요주아 키미히, 마누엘 노이어, 사샤 보이 등의 주축 선수들이 부상이나 경고 누적으로 대거 결장했다.
경기에 앞서 독일 매체 tz는 김민재가 허벅지 근육과 치아 통증으로 인해 하이덴하임전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뮌헨 의료진과 뱅상 콩파니 감독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김민재를 휴식시키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김민재는 주중 훈련에서도 강도를 낮춘 상태였다. 이날 하이덴하임전 수비는 요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중앙에서 조합을 이뤘다.
뮌헨은 주전 이탈에도 불구하고 볼 점유율 73.9%와 23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5분 스타니시치가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고, 32분에는 마이클 올리세가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41분 루이스 디아스가 또 한 번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고, 추가시간 해리 케인이 마무리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케인은 이 득점으로 분데스리가 통산 81골 19도움을 기록하며 78경기 만에 100번째 공격포인트를 달성, 아리언 로번의 최소 경기 기록(119경기)을 41경기 앞당겼다.
한편, 이재성이 풀타임으로 나선 마인츠는 장크트파울리와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다. 마인츠는 11경기 연속 무승(4무 7패)에 그치며 올해 분데스리가 마지막 경기에서도 승점을 추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재성은 두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했고, 마인츠는 총 5번의 슈팅 중 단 한 차례만 유효 슈팅을 기록해 공격력에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