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청소년자치기구, ‘모여락’으로 한 해 성과 공유

김해시청서 청소년자치기구 성과공유회 ‘모여락’ 개최 청소년운영위원회 주도로 내년도 사업안 토론·승인 우수 동아리 시상과 공연·비공연 성과 발표 풍성 청소년 주도 참여와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

2025-12-22     김국진 기자
제22회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토론하며 만들어 온 한 해의 기록이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유됐다. 발표의 중심도, 결정의 주체도 청소년이었다.

김해시청소년센터는 지난 20일 오후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2회 청소년자치기구 성과공유회 모여락’을 열고, 한 해 동안 활동한 청소년참여기구와 동아리들의 성과를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참여와 자치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기관장간담회에서는 제21기 청소년운영위원회 ‘길가온’이 중심이 되어 운영위원회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안을 직접 제안해 토론과 논의를 거쳐 최종 승인까지 이끌어냈다. 청소년이 제안하고 기관이 경청하는 구조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이어진 2부 성과발표회에서는 우수 동아리에 대한 시상과 함께 비공연 자치기구의 활동 발표, 공연 동아리 무대가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총 11개 자치기구가 참여해 각자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한 해의 노력을 무대 위에서 풀어냈다.

이은숙 김해시청소년센터장은 “청소년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논의하는 과정 자체가 자치의 핵심”이라며 “청소년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시설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관계자 역시 “청소년들의 도전과 참여가 지역의 미래를 만든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해시청소년센터는 내년도 활동을 함께할 청소년자치기구와 동아리를 모집 중이며, 청소년 주도의 참여 문화 확산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