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026년부터 출산지원금 확대…넷째 최대 840만 원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 적용…조례 3월 공포 전엔 현행 지급 후 차액 추가 산후조리비(시흥 40만 원) + 출생축하금 합산…경기도 50만 원과 중복 가능

2025-12-20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시흥시가 2026년부터 출산가정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첫째아 출산가정에는 출생축하금을 신설해 총 90만 원을 지원하고, 둘째·셋째아는 출생축하금을 기존의 2배로 인상한다. 넷째아는 산후조리비와 출생축하금을 합산해 최대 84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인 산후조리 공공서비스 지원 강화를 본격화하는 조치로, 2026년 「시흥시 임신·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면 개정해 지원 대상과 금액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2026년 이후 출생아 기준으로 첫째 90만 원(산후조리비 40만 원+출생축하금 50만 원), 둘째 140만 원, 셋째 240만 원, 넷째 840만 원이다. 개정 조례는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영아부터 적용된다.

다만 조례 공포가 2026년 3월 중으로 예정돼 있어, 공포 전에는 현행 조례 기준으로 우선 지급한 뒤 인상분을 공포 이후 추가 지급한다. 신청은 출생신고 시 동 주민센터에서 함께 하면 된다.

시흥시 산후조리비는 시흥시민을 대상으로 지급되며, 경기도 산후조리비 50만 원(지역화폐)과 중복 수령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 또는 시흥시보건소 출산정책팀(031-310-585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임병택 시장은 “출생축하금 확대를 통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시흥시를 만드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다양한 출산·양육 지원 정책으로 출산 친화적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