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창업 지원 연계로 원스톱 성장 시동

창업 유관기관 한자리에 모여 협력 논의 지원 기능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 구상 우수 창업기업 성과 공유와 정책 점검 기관 협업 통해 창업 성장 사다리 구축

2025-12-20     김국진 기자
2025

경남 창업 지원 체계가 흩어진 기능을 잇고, 협업을 통해 성장의 속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재정비된다. 기관별 지원을 넘어 창업기업이 한 번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생태계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경상남도는 지난 19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시군과 대학,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창업 네트워크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창업 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경남도의 창업 비전과 전략을 시작으로, 창업 지원 기능을 연계하는 컨트롤타워 강화 방안과 GSAT 2026 추진계획이 공유됐다. 이어 토론과 네트워킹을 통해 기관 간 협력 방향을 논의하고, 우수 창업기업의 성과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의 경험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창업기업 성장을 위해서는 개별 기관의 역할을 넘어 정보와 인프라, 멘토 자원을 함께 활용하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공동 사업과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이어지는 연속 지원 체계를 만들어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경남도는 이날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분산된 창업지원 기능을 연계·통합하는 경남창업통합지원센터 구축 계획도 설명했다. 이를 통해 창업기업이 도내 어느 기관을 찾아가더라도 성장 단계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관계자는 “기관 간 네트워크는 경남 창업 생태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핵심 요소”라며 “협업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 우수 창업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대학과 지원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창업지원협의체를 운영하며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