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퇴역 F-4 팬텀 전시한 안보역사존 개소

북부동에 조성된 안보역사존 개소로 시민 안보 체감도 제고 퇴역 F-4 팬텀 실물 전시 통해 안보와 역사 교육 효과 강화 지역 호국 인물 기록 전시로 자유민주주의 가치 공유 안보 시설과 훈련 체계 갖춘 선도 도시 위상 공고화

2025-12-18     김국진 기자
안보역사존

시민의 일상 속에서 안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상징적 공간이 조성됐다. 퇴역 전투기 실물 전시와 지역 호국 인물의 기록을 함께 담아낸 안보역사존이 문을 열며 지역의 안보 역량과 역사적 가치를 동시에 조명하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 17일 북부동 안보역사존 현장에서 개소식을 열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안보·역사 교육 공간의 출범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나동연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보훈단체장, 안보 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조성된 안보역사존에는 대한민국 영공을 수호하다 명예롭게 퇴역한 F-4 팬텀 전투기가 실물로 전시돼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투기와 함께 설치된 안내판에는 지역 출신 호국 인물과 이들의 숭고한 헌신이 기록돼, 시민과 방문객들이 자유민주주의의 가치와 평화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안보역사존은 살아 있는 교육의 장으로 기능하도록 조성됐다. 일상 속에서 안보와 역사를 함께 마주하며 세대 간 공감과 교육 효과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 같은 공간 조성은 지역의 체계적인 안보 역량과도 맞물린다. 최근 경상남도가 주관한 2025년 을지연습 평가에서 도내 최우수 시로 선정되며, 빈틈없는 대응 체계와 훈련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매 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통해 민·관·군·경 협력 체계를 유지해 온 점도 안정적인 안보 기반으로 평가된다.

양산시는 이번 안보역사존 개소를 통해 물리적 안보 시설과 실질적 방위 태세를 함께 갖춘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관계자는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안보를 생각하고 역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