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화학사고 대비체계 점검… 안전관리 강화 나서

화학물질 안전관리위원회 개최 제3기 위원회 첫 회의 열어 화학사고 예방·대응 방안 논의 지역 맞춤형 안전관리계획 점검

2025-12-18     김국진 기자
김해시

화학물질로부터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한 김해시의 안전관리 체계가 다시 한번 점검대에 올랐다. 예방부터 대응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정책 점검과 함께, 현장 중심의 화학안전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김해시는 18일 화포천습지과학관에서 김해시 화학물질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화학사고 예방과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화학물질 안전관리위원회는 화학물질의 안전한 관리와 사고 대비·대응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기구로, 김해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김해시의원, 낙동강유역환경청, 고용노동부, 소방 관계자, 산업계 관계자, 화학·환경·보건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는 지난 3년간 운영된 제2기 위원회의 임기 종료 이후 새롭게 출범한 제3기 위원회의 첫 회의로, 제2차 김해시 화학물질안전관리계획 추진사항 보고와 향후 보완 방향을 중심으로 질의응답과 토의가 이어졌다.

제2차 화학물질안전관리계획은 화학물질 노출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김해시를 비전으로, 화학안전 생태계 구축과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 화학안전 거버넌스 강화, 위해소통 활성화 등 핵심 전략을 담고 있다.

김해시는 올해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대피장소 점검과 안내지도 제작, 화학안전 알리미 운영,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안전교육,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교육, 합동 대응훈련 등을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달 열린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내년에도 방재장비함 구축사업과 유해화학물질 사업장 방제물품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추진하며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보완할 계획이다.

신대호 부시장은 “화학물질 안전관리위원회는 화학안전 정책을 이끄는 핵심 기구”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김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