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강백호, 유소년 야구 캠프에서 미래 선수들 코치로 나서
한화 이글스 선수들이 이름을 내건 유소년 야구 캠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렸다. 이번 캠프는 서산에 위치한 한화 이글스 2군 전용구장에서 개최되어 대전과 충남 지역에서 모인 약 50명의 야구 꿈나무들이 참가했다. 현장에는 한화 소속으로 이적한 강백호를 비롯해 류현진, 문동주, 박건우 등 프로 선수들이 일일 코치로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직접 기술을 지도했다.
캠프가 시작되자 어린 선수들은 스타 선수들의 등장에 열렬히 환호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 참가자가 몸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묻자 한화 선수는 프로 입단 당시 20㎏을 증량하면서 꾸준한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다른 꿈나무가 주루 플레이 비결을 묻자 한화 선수는 포수의 허를 찌르는 플레이 방법을 직접 설명했다. 포지션별 1대1 코칭이 이어지며 참가한 유망주들은 실전 노하우를 전수받는 시간을 가졌다.
강백호는 이번 캠프가 한화 선수로 처음 참가하는 행사임을 밝히며 소회를 전했다. 강백호는 “KT 팬들에게는 한화 소속이 되어도 여전히 자랑스러운 선수가 되고 싶고, 한화 팬들에게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말했다. 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캠프를 주관한 류현진은 이번 만남을 매년 정례화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또한 15년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다는 소감과 함께, 고참 선수로서 대표팀 캠프에 더 큰 책임감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내년 1월 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에서 열릴 대표팀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