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하이 이룬 한화 문현빈, 억대 연봉 달성 눈앞에 두다
2025-12-17 손윤희 기자
프로 3년 차인 한화 소속 문현빈이 올 시즌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첫 억대 연봉 진입이 확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올 시즌 141경기에 출전한 문현빈은 타율 0.320, 12홈런, 80타점, OPS 0.823을 기록해 개인 통산 최고의 성적을 남겼다. 리그 전체 타율 5위에 올라 한화 선수 중 유일하게 3할 타자가 됐다.
정규 시즌에서 보여준 활약에 이어, 첫 포스트시즌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5경기에서 타율 0.444, 2홈런, 10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타율이 이전보다 낮았으나 6타점을 올리는 등 꾸준함을 보여줬다. 또한 국가대표로 선발돼 체코와 일본을 상대로 국제 경험을 쌓았으며, 내년 WBC 최종 엔트리 합류 가능성도 큰 상황이다.
이번 시즌 성적에 더해 가을야구에서의 집중력까지 인정받은 문현빈은 야수 고과에서도 다른 상위급 선수들과 1위를 겨루게 될 전망이다. 데뷔 첫 해 3,000만 원이었던 연봉은 8,000만 원(2024년), 8,800만 원(2025년)까지 상승해왔고, 올해의 두드러진 활약으로 2억~3억 원대 진입이 예측된다. 과거 야수 중에는 1억4,000만 원 인상 및 177% 임금 인상률을 기록한 사례가 있어, 문현빈의 인상폭 역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