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거북섬, 국내 최대 규모 스케이트장 20일 개장…시민 1시간 1,000원
시흥도시공사 ‘거북섬 스케이트장’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51일간 운영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시흥시 시화 MTV 내 거북섬이 겨울 스포츠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시흥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시흥 거북섬 일대에 조성한 ‘거북섬 스케이트장’을 오는 12월 20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51일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거북섬 스케이트장은 국내 최대 규모 야외 스케이트장을 표방하며, 시흥시민은 1시간 이용료 1,000원에 스케이트화를 비롯한 헬멧 대여까지 포함돼 있어 겨울철 부담 없는 레저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민이 아닌 이용객의 경우 시간당 3,000원에 동일하게 입장·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6회차로 나눠 운영된다. 회차당 이용 시간은 1시간이며, 회차와 회차 사이에는 30분간 정빙 시간이 배정된다.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운영 시간을 오후 8시까지 확대해 7회차로 운영해 주말·휴일 가족 단위·청소년 이용 수요에 대응한다.
이용 편의도 강화했다. 공사는 수도권 전철 4호선 오이도역과 거북섬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스케이트장 내부에는 물품보관소, 매점, 의무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안전·편의 위주의 운영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유병욱 사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스케이트장 운영으로 겨울철에도 거북섬이 수도권 겨울 스포츠의 중심지로 주목받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과감한 실행을 접목해 시흥시가 수도권 서남부 관광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북섬은 여름철 해양 레저에 이어 이번 스케이트장 개장으로 겨울철 야외 스포츠까지 아우르며 사계절 복합 관광지로의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