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통영적십자병원, 어르신 130명 무료 진료
고성 하일면에 ‘찾아가는 진료센터’ 열렸다 병원이 찾아왔다… 고성군 의료 사각지대 해소 만 60세 이상 130명 대상 ‘누구나 진료센터’ 운영 지역사회 협력으로 ‘찾아가는 진료’ 3번째 성과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통영적십자병원 진료 지원
고성군 지역사호보장협의체는 병원 방문이 어려운 농어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는 진료 서비스가 고성군 하일면에서 진행됐다.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영적십자병원은 12월 12일 하일면체육관에서 만 60세 이상 어르신 13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누구나 진료센터’ 사업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성진)와 통영적십자병원(병원장 조영철)이 2024년 9월 체결한 지역사회 의료 서비스 연계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2024년 하반기 회화면, 2025년 상반기 거류면에 이어 세 번째로 하일면에서 실시됐다.
이날 진료는 하일면체육관에 임시 진료소를 설치해 진행됐으며, 조영철 통영적십자병원장이 직접 동행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했다. 의료진은 개인별 문진과 건강 상담, 간단한 처방을 제공하고, 영양제와 상비약을 함께 지원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특히 교통 여건이 열악해 병원 방문이 쉽지 않았던 어르신들에게 이번 진료는 사소한 증상이라도 제때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현장을 찾은 한 어르신은 “교통도 불편하고 병원 가는 것이 번거로워 건강 문제를 미뤄온 적이 많았다”며 “이번 무료 진료 덕분에 몸 상태를 확인하고 마음까지 한결 편해졌다”고 말했다.
김성진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2024년부터 통영적십자병원이 직접 고성군을 찾아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어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이어가고, 2026년에는 더 자주 찾아가는 무료 진료 사업을 추진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