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처인구, 229개 교차로 정지선 뒤로…보행자 안전 강화

정지선 229곳 5m 이격 조정·LED 바닥신호·잔여시간표시기까지…보행환경 개선 마무리

2025-12-16     김병철 기자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처인구는 지역 내 주요 교차로 차량 정지선 229개소를 일제 정비하고, 6곳에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차량 정지선은 자동차가 운행 중 정지해야 할 지점을 표시하는 노면표시로, ‘교통노면표시 설치·관리 업무편람’에 따라 횡단보도와 최대 10m까지 이격해 설치할 수 있다. 시는 차와 보행자 간 충돌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정지선과 횡단보도 간 거리를 5m로 조정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보고, 그동안 2~3m 떨어져 설치돼 있던 정지선을 229개 교차로에서 일괄 조정하는 공사를 완료했다. 급정지 시 차량이 횡단보도를 침범하며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겠다는 취지다.

또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외국어대 사거리 △명지대역 사거리 △우미아파트 사거리 △용인시청 삼거리 △둔전사거리 △고진역 삼거리 등 6개 교차로에는 LED 바닥신호등과 적색신호등 잔여시간표시기를 설치해 스마트 횡단보도 사업도 마무리했다.

구는 정지선과 횡단보도 사이에 충분한 거리를 확보하고, 야간에도 시인성이 높은 LED 바닥신호등을 설치함에 따라 운전자의 안전거리 확보와 보행자의 무단횡단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통안전시설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정지선·횡단보도 이격거리를 확대하고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사업을 마무리함으로써 지역 내 차와 보행자 간 안전사고 위험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차량과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교통안전시설물을 꾸준히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