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회야강 중심 웅상 수변공간 조성 가속

주진불빛공원 등 핵심 거점사업 본격화 산책로·야간경관 조성으로 이용 만족도 향상 주민 친화형 수변공간 단계적 구축 웅상회야제 등 지역문화 중심축 기대

2025-12-15     김국진 기자
주진불빛공원

회야강을 중심으로 한 웅상지역의 도시 재편이 속도를 내고 있다. 생태·문화·관광이 어우러진 수변 공간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주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도 뚜렷해지고 있다.

양산시는 2023년 3월 ‘회야강 르네상스 비전’을 발표한 이후 하천 재해예방과 산책로 정비, 문화·생태 공간 조성을 연계한 단계별 사업을 추진해 왔다. 회야강을 단순한 하천이 아닌 주민 친화형 수변 공간이자 도시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백동교~당촌교 구간 3.2km 산책로 조성과 삼호동 오리소공원 리모델링이 완료됐으며, 2025년에는 악취 방지 시설과 이동식 친환경 화장실 설치, 회야강변 경관 조명과 교량 하부 문화공간 조성 사업이 마무리됐다. 특히 야간 경관 개선 사업은 보행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회야강의 새로운 야경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야강 르네상스의 핵심 거점인 ‘주진불빛공원 조성사업’도 본격 추진 중이다. 현재 토지 보상이 60% 이상 진행됐으며, 내년 초 착공해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원에는 인공폭포와 보행교, 어린이 놀이터, 공연 공간 등이 들어서고, 야간 미디어아트 연출을 통해 웅상회야제 등 지역 축제의 중심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상류부 상가 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회야강변 도로 확폭 및 문화공간 조성사업도 실시설계가 진행 중으로, 내년 상반기 착공이 예상된다. 하천 상부에는 주차 공간을, 하부에는 문화 복합 공간을 조성해 친수 공간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경상남도 위탁 사업인 회야3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도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며, 회야강 전반의 치수 안전성 강화가 함께 이뤄지고 있다.

웅상출장소 관계자는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웅상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수변도시로 거듭나도록 단계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