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톱텐쇼’ 2025 송별 무대와 유쾌한 MT로 따뜻한 연말 밤 선사

2025-12-10     이승희 기자
MBN

 

‘한일톱텐쇼’가 12월 9일 방송에서 72회를 맞아 최고 시청률 4.6%, 전국 시청률 3.7%(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2025 한일가왕전 대구 콘서트’ 현장 실황으로 문을 열었다. 멤버들은 ‘배 띄어라’, ‘한량가’, ‘널 그리며’ 등 다양한 무대로 관객들과 호흡했고, 신이 부른 ‘모든 날, 모든 순간’과 진해성이 도전한 엔카 ‘흐르는 강물처럼’ 등이 감성을 자극했다. 김준수의 ‘담배가게 아가씨’는 현장을 뜨겁게 달궜으며, 와 슈가 함께 꾸민 ‘눈의 꽃’ 무대도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콘서트 종료 후 멤버들은 대구에서 추천받은 음식과 김미령 셰프가 준비한 음식들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이후 한옥 펜션에서 합동 MT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는 박서진의 초대로 역술가 박성준이 동행해 관상, 사주, 궁합을 살폈다. 박성준으로부터 “지드래곤과 기운이 같다”는 말을 들은 유다이는 웃음을 보였고, 에녹은 오십 즈음 연상과 인연이 있을 수 있다는 말에 충격받았다. 최수호 역시 마사야와 궁합이 상극이라는 진단에 당황해했다. 박서진은 결혼 가능 시기를 듣고 약간 실망했으나, 마사야는 연애 운이 좋다는 말에 희망을 드러냈다. 김준수는 ‘말로 먹고 산다’는 사주 평과 함께 ‘입단속에 주의해야 한다’는 조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신승태는 박수무당의 끼가 있는 사주라는 해석을 통해 다른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일이 천직임을 재확인했다.

역술 상담 후 멤버들은 ‘시장원정대 팀’과 ‘식사 준비 팀’으로 나뉘어 각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시장에 간 팀은 통일된 김장 조끼를 입고 시장 나들이를 즐겼으며, 식사를 준비한 팀은 계란말이, 야키소바, 오이샐러드, 김치찌개 등 각종 음식을 만들었다. 유다이는 생애 처음으로 홍어를 먹고 화장실을 찾는 돌발 상황을 연출해 웃음을 줬고, 멤버들은 서로 더 잘 알기 위한 ‘진실게임’ 시간을 가졌다. 외모, 인기도 등에 관한 질문에 다양한 솔직한 반응이 이어졌으며, 신승태가 여성이라면 데이트하고 싶은 멤버로 꼽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사야와 박서진이 각각 139만 뷰와 113만 뷰를 기록한 곡으로 새로운 실버 버튼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마사야 팀과 박서진 팀이 나눠 ‘설거지 배’ 노래방 대결을 진행하며 각기 ‘아모르 파티’, ‘추억으로 가는 당신’, ‘너는 내 남자’, ‘젠틀맨이다’, ‘메리크리’, ‘No body’, 등 다양한 곡들로 무대를 꾸몄다. 신승태와 마사야가 ‘Love is over’로 감성을 극대화했고, 쥬니와 신은 ‘화이트’로 첫사랑 감성을 소환했다. 최종 점수는 마사야 팀 553점, 박서진 팀 542점으로 마사야 팀이 승리했다.

방송 말미에 멤버들은 시청자들과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서진은 음악의 국경 없는 힘을 강조했고, 유다이는 한국 활동 지속 의사를 밝혔다. 멤버들은 ‘한일톱텐쇼’를 통해 쌓아온 우정과 추억을 떠올리며 기념사진을 남기고 따뜻한 연말 밤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