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원지안, '경도를 기다리며' 첫 회에서 재회…2.721%로 출발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가 6일 오후 첫 방송을 내보냈다. 극의 시작에서는 박서준이 연기하는 이경도와 원지안이 맡은 서지우의 관계 변화가 중심에 놓였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첫 회는 전국 기준 2.72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야기는 이경도가 자림 어패럴의 사위이자 오래전 첫사랑인 서지우의 남편이 불륜을 저질렀다는 스캔들 기사를 올리면서 펼쳐진다. 이 기사로 인해 이경도는 예상치 못한 후폭풍을 맞게 된다. 멀어진 인연임에도 불구하고, 그 사건을 계기로 두 사람의 관계가 다시 얽힌다. 복잡하게 얽힌 감정이 이경도를 사로잡는 가운데, 서지우가 직접 그의 앞에 나타난다.
서지우는 욕설이나 비난 대신, 기사 덕에 남편과 이혼할 수 있었다며 오히려 감사를 표한다. 이어 그녀는 자신의 이혼 기사까지 이경도가 써주길 바란다는 의사를 밝힌다. 서지우는 충격적인 결혼 생활을 담담하게 털어놓는 한편, 차가운 태도로 이경도를 자극한다. 더 듣고 싶지 않다는 듯 이경도는 대화를 끊고 자리를 뜨며 "장례식 때나 보자"는 말을 남긴다. 이 장면에서 서지우의 표정은 굳어진다.
과거의 상처로 남은 두 인물이 어떠한 계기로 사랑하게 됐는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번 첫 회에서는 동아리 모집 축제에서 만난 두 사람의 첫 만남과 자연스럽게 연인이 된 순간이 회상 장면으로 비춰진다. 특히 엄마 장현경(남기애)의 냉담함에 상처받았던 서지우에게 이경도는 유일하게 온기를 나눈 존재로 그려진다. 보고 싶다 한 마디에 달려와 품에 안아주던 이경도의 모습이 서지우에게는 따뜻한 안식처와도 같았다. 뜨겁게 사랑했던 그들이 어떤 사연으로 멀어진 것인지 앞으로의 전개에 이목이 쏠린다.
'경도를 기다리며' 2회는 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