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 안은진 진실 알았다…시청률 최고 기록 돌파

2025-12-06     이승희 기자
SBS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가 지난 4일 방송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의 자료에 따르면 8회 방송은 수도권 시청률 7.1%를 기록해 종전 기록을 넘어섰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8.5%까지 치솟았다. 2049 시청률 역시 2.41%로 자체 최고 수치를 기록해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 평일 드라마 및 목요일 전체 프로그램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 드라마는 넷플릭스 비영어권 드라마 부문 글로벌 1위(11월 24일부터 30일까지)를 기록 중이며, 국내외에서 뜨거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작품에서는 공지혁(장기용)이 자신의 마음을 숨긴 채 고다림(안은진)과 거리를 두려 했으나,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공지혁은 고다림과 함께 섬에 갔다가 계획치 않게 둘만 남게 되고, 하룻밤을 보내며 감정의 벽이 조금씩 허물어졌다. 그러나 서울로 돌아온 이후에도 오해와 갈등은 계속됐다. 공지혁은 유하영(우다비)과의 약혼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려 했고, 고다림 역시 공지혁과의 거리를 유지하고자 했다.

하지만 공지혁은 고다림에 대한 끊임없는 걱정과 사랑, 그리고 김선우와 유하영 사이의 얽힌 상황으로 인해 큰 혼란을 겪었다. 유하영은 모든 사실을 털어놓으려 했으나 김선우의 만류로 무산됐고, 공지혁은 김선우에게 경고를 주는 등 극적인 갈등이 이어졌다. 약혼식이 다가오던 날 공지혁은 우연히 고다림, 김선우, 김준(채자운) 세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게 됐다.

이후 약혼식장에서도 공지혁은 같은 세 사람을 목격했지만, 김준이 고다림을 "다림이 고모"라고 부르며 고다림이 김선우의 아내도, 아이의 엄마도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평생을 어머니의 아픈 불륜 기억과 사랑의 한계 속에 살아온 공지혁이 마침내 진실을 깨달으며 두 사람의 로맨스가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드라마는 네 명의 주인공 공지혁, 고다림, 김선우, 유하영 사이의 복잡한 감정을 세밀하게 쌓아 올리며, 8회에서는 이들의 사각관계에 직접적인 변화가 닥치는 장면이 임팩트 있게 그려졌다.

배우들은 애틋하고 섬세한 감정선을 깊이 있게 연기해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설렘과 코믹을 넘나드는 전개와 함께, 시청자들의 감정 이입을 극대화하는 연기로도 호평을 얻고 있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10일 오후 9시에 9회가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