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배달라이더 대상 하반기 이동노동자 안전 역량교육 실시

실제 도로환경 반영한 주행 실습 중심 프로그램 운영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문 강사진 참여해 체계적 교육 진행 제동·슬라롬·적재 주행 등 고난도 실습에 현장 호응 높아 김해시 “이동노동자 전반의 안전환경 개선 지속 추진”

2025-12-05     김국진 기자
김해시

김해시가 교통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된 배달라이더들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제 도로 환경을 반영한 실습 중심 교육을 마련했다. 이륜차 주행의 특성을 이해하고 사고 위험을 줄이는 체감형 프로그램으로 이동노동자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크다.

김해시는 지난 4일 오전 10시 삼방동 가야랜드 주차장에서 배달라이더 30여 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이동노동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상반기 실내 중심 교육에 이어, 실제 주행 환경과 유사한 조건의 현장 실습을 통해 안전운전 습관을 정착시키려는 취지다.

이번 교육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문 강사진이 진행했으며, ▲교통법규 및 안전운전 이론교육 ▲이륜차 구조 및 특성 이해 ▲기본 정비 점검 요령 ▲직선·슬라롬 주행 실습 ▲제동 훈련 ▲화물 적재 기준(20kg) 상황에서의 주행 요령 등 다양한 과정이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은 부분은 실제 도로 상황을 반영한 교차로·회전교차로 주행 실습, 사고 위험 구간 분석, 개인별 운전 습관 피드백 제공 프로그램이었다. 참여자들은 평소 배달 업무 중 마주치는 위험 상황을 훈련을 통해 재현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시 관계자는 “배달라이더들이 업무 중 겪는 위험요소를 직접 경험하고, 이를 안전하게 대응하는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배달라이더뿐 아니라 대리운전, 방문판매 등 다양한 이동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