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일자리위원회, 2026년 일자리정책 핵심 방향 논의

노동자·청년·여성·외국인 분야별 현안과 신규 시책 집중 점검 희망일자리버스 상생협약·주력산업 고용유지 지원 논의 활발 민·관 협력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일자리 생태계 구축

2025-12-04     김국진 기자
김해시

김해시가 내년도 고용정책의 방향성을 가다듬기 위해 민·관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노동·청년·여성·외국인 등 주요 일자리 분야의 현안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이다. 인력난, 직무경험 단절, 구인·구직 미스매치 등 지역 고용 환경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시는 지난 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해시 일자리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2025년 일자리 성과와 내년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홍태용 시장을 비롯해 학계·경제계·유관기관 위원들이 참석해 분야별 고용정책의 현실과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일자리 창출 실적 보고에 이어 노동·청년·여성·외국인 고용정책을 맡고 있는 부서장들이 2026년 주요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노동자 건강복지를 위한 ‘천원의 아침식사’, 청년 직무경험 확대를 위한 ‘청년도전지원’, 외국인 근로자 고용 동향, 여성 인턴 및 취업장려금 지원 등이 주목을 받았다.

이어 주요 시책 안건 논의가 진행됐다. ‘희망일자리버스’에 관내 우수기업을 참여시키는 상생협약 추진이 가장 큰 관심을 모았다. 경제계 위원들은 “기업과의 연계가 강화될수록 미스매치 해소 효과가 높아진다”며 높은 참여 의지를 밝혔다. 김해시는 우수기업과의 협약을 확대해 민간 주도형 일자리 발굴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중소 방산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주력산업 고용창출 유지 지원사업’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위원들은 근속지원금과 신규 인력 정착지원이 효과적이라면서, 방산업체뿐 아니라 김해 주력산업 전반으로 확대 적용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홍태용 시장은 “민·관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 기업과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위원회 논의 내용을 향후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