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계양구, “절감된 예산, 다시 구민에게”
공모 유치·행정 혁신·현장 절감 성과 확산 외부재원 확보 및 행정 혁신으로 '고효율 가성비 행정' 구현 ‘현장 소통’ 철학 기반... 절감된 예산으로 '구민 일상'에 재투자 민선 8기 90개 사업 공모 선정, 국시비 298억 원 확보
인천 계양구가 공모사업 유치와 행정 효율화를 결합한 ‘선순환 재정 구조’ 구축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국·시비 등 외부 재원 확보를 통해 구비 부담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절감된 예산을 민생 현장에 적재적소 투입하며 실질적인 행정 혁신을 이뤄내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4년간 계양구는 총 90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298억 원의 국·시비를 확보했으며, 문화·관광, 경제, 일자리, 도시재생,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인천시 ‘핵심관광명소 육성사업’ 선정으로 2023~2026년 4년간 20억 원의 시비를 확보, ‘계양아라온’ 관광명소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빛의 거리’ 조성, 워터축제, 한마음걷기, 크리스마스 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 확충으로 수도권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스포츠 분야에서도 구청장배 양궁대회를 국제대회로 확대 개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지자체 국제대회 지원 공모’ 선정으로 4억 9천여만 원을 확보하며 아시아 최초 국제 오픈 대회로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전통시장 분야에서도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선정으로 137억 원을 확보하고 계양산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 조성을 본격화했다. 이외에도 일자리, 평생교육, 도시재생 분야에서도 공모사업 선정 실적을 이어가며 재정 부담 경감을 실현하고 있다.
구는 예산 절감을 위해 사업 운영 체계를 재점검하고 불필요한 관행을 개선하는 등 적극행정과 행정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절감 구조를 구축했다.
청소행정 분야에서는 재활용률 향상을 통해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소로 세입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공원녹지 분야에서는 재활용·보수 중심 관리 체계 전환과 폐인조잔디 활용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그 예산을 환경 개선에 재투자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고비용 부지 매입 없이도 주차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는 타워형 공영주차장을 도입해 토지·조성비를 절감하고, 밀집 도심에 고효율 주차 인프라를 구축했다. ‘계산2공영주차장’(2024), ‘작전서운 공영주차장’(2025) 등 타워형 주차장을 연이어 조성했으며, 현재 ‘계양산제2공영주차장’과 ‘계양문화회관 인근 공영주차장’ 조성도 추진 중이다.
민원행정 분야에서는 2023년 건의한 ‘습득 주민등록증 발송 개선안’이 전국적으로 시행되어 우편비 절감과 행정 효율화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또한 반복적으로 예산이 투입되던 사업에 ‘직접 생산·재활용·선택적 개선’ 전략을 도입하며 눈에 띄는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가을꽃 전시회에서는 국화를 100% 자체 재배해 외부 구매 대비 운영비를 크게 절감했으며, ‘계양아라온 사계절 꽃길’ 관리도 민간 용역 대신 구 인력이 직접 운영하며 관리 품질과 비용 효율을 동시에 높였다.
가로수, 공원 시설물, 보도블럭 등 도시기반 시설 관리 시 불필요한 전면 교체를 지양하고 최소한의 보수로 전환함으로써 장기 유지관리비를 절감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청사 공간 효율화로 공사비 약 28억 원을 12억 원으로 절감하고 민원 편의성과 직원 근무 환경을 동시에 개선했다.
구는 앞으로도 사업 기획 단계부터 예산 타당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공모사업 선제 대응과 재활용·보수 중심 행정 확대 등을 통해 예산 누수 차단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